[당진신문] 당진시새마을부녀회(회장 이경자)는 11일 보령시 비체팰리스에서 양승조 충청남도지사, 김동일 보령시장, 임동규 충청남도새마을회장 및 도단체장을 비롯한 시군,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장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행복한 가정가꾸기 실천 제27회 새마을女人像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충청남도새마을부녀회(회장 임순복)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난 5월 15일 충남 15개시군의 사례발표를 통해 박창애 회장이 대상으로 선정되었으며 모범부녀회장으로 고대면새마을부녀회 박지순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大賞) 수상자인 박창애(61세, 여)회장은 41년전 결혼 후 도시생활을 하다 당진으로 귀농하여 지난 2002년 당진시 면천면 성상1리 새마을부녀회에 입문하여 현재 면천면부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형편을 극복하고 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삶의 보람과 기쁨을 깨닫고, 지역사회 발전과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는 등 이웃사랑운동을 적극 실천해 왔다.

특히 ▲홀몸노인 돌봄봉사활동 11년 274회 ▲생명살림 나무식재 5,900주 ▲어려운 이웃 고추장담가주기 11회 819가정 ▲생명살림운동  자원 재활용품모으기 11년 ▲나라사랑운동 및 의식개혁캠페인 50회   ▲당진시 지역축제봉사 12년 ▲ 코러나19관련 이웃돕기 면마스크제작 700개  ▲사랑의 집고쳐주기 16가정 등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더불어 함께 사는 공동체 사회 만들기에 열정을 쏟은 공로를 높이 평가 받았다.

박창애 회장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봉사활동으로 삶의 기쁨과 보람을 얻어 그 자체만으로 감사한데, 큰 상을 수상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지금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는데 땀을 흘리고 계실 새마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피력하면서  “앞으로도  여건이 되는 한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진심을 다해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새마을女人像은 부녀새마을지도자로서 남다른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새마을운동을 통해 지역사회발전에 크게 이바지함은 물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룩하는 등 우리사회에 귀감이 되는 여인상(像)을 발굴하기 위해 1994년에 제정한 시상제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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