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농이 되기 위한 경영기술 습득 현장코칭  

강소농 교육생들이 크로스코칭을 위해 석문면 염영생씨 농가를 방문했다. 
강소농 교육생들이 크로스코칭을 위해 석문면 염영생씨 농가를 방문했다. 

[당진신문] 당진시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 되기 위한 강소농 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4일 경영계획서, 실행보고서 작성 및 점검 등과 함께 농가현장 크로스코칭(cross coaching)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2020년 강소농 교육 계획에 따라 강소농 경영개선 실천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강소농의 비전과 목표를 설정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인 심화교육을 실시한 후 그 후속으로 농가를 현장 방문해 경영분석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25명의 농업인들은 4일 석문면과 합덕읍에 위치한 두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후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며 더 나은 방향으로의 경영 개선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크로스코칭은 강소농 교육생과 전문가가 농가를 방문해 농장 대표로부터 농장운영 상황과 해결해야 할 문제 등을 들은 뒤 느낀 점과 문제 해결방안 등을 놓고 토론을 벌여 결과를 도출하는 교육방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급변하는 농업환경에서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배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경영기술을 습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강소농가의 프로의식 함양과 자생력을 제고시켜 경영개선 향상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