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7월 20일부터 당진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 설명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 지원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0일부터 8월 27일까지 해당 마을에서 주민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29일에는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 합덕읍 각 마을 주민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사업 시행절차를 비롯한 공동지원사업과 주민지원사업에 대한 설명 및 지원사업 개요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한국전력공사 이지석 담당자는 설명회 추진 배경에 대해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지원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전력 수급의 안정을 도모하고 국민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원대상은 송변전설비 주변지역에 주민등록된 실거주 세대”라고 설명했다.

이날 설명회에 따르면 지원사업 내용으로는 주민지원사업(지원사업비의 50% 이내)과 공동지원사업(지원사업비의 50% 이상)으로 나뉜다. 주민지원사업은 지원사업을 신청한 세대에 한해 세대별 지원금을 12개월로 균등 분할해 매월 전기요금을 우선 지원을 하고 있다.

공동지원사업은 주민(공동)대표 5인 이상, 10인 이하에게 지원하는 것으로, 주민복지사업을 비롯한 소득증대사업, 육영사업 및 그 밖의 사업으로 구분된다. 주민대표는 한전에 사업진행 정도에 따라 지원금을 신청하면, 한전은 이에 맞춰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단, 주민대표의 지원금 집행의 투명성 확보 등을 위해 지원사업 전용카드 우선 사용을 원칙으로 한다.

이지석 담당자는 “주민대표가 선출되지 않은 기초행정 지역은 조속한 시일내에 주민대표를 선출해 공동사업을 진행해 주길 바란다”며 “거주사실에 변동이 생기면 지원사업 담당자를 통해 변경 신청도 꼭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원사업은 이번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오는 9월부터 신청서 접수를 시작하고, 최종 결과는 12월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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