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도서관(관장 공진숙)은 자율학습실을 새단장하고 8월 10일부터 개방한다. 이와 더불어 코로나 심각단계 이후로 관내 열람을 금지했던 자료실도 착석이 가능해진다.

또한, 방역관리를 위해 기존 월요일이던 휴관일을 일요일로, 개관시간을 월~금요일 09:00~18:00, 토요일 09:00~17:00로 변경 운영한다.

자율학습실은 기존의 삭막한 독서실 같은 공간을 스터디 카페처럼 새롭게 가구를 배치하고 분위기를 바꿔 이용자들이 자유롭고 숲에 있는 것처럼 편안하게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 집중이나 장시간 체류 방지 및 거리두기를 위해 전체 좌석의 30% 이내로 제한하고 지정좌석제로 오전 9시, 오후 2시에 번호표를 선착순으로 배부해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만 이용 가능하며,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발열체크, 손소독, 전자출입명부 인증, 이용 중 방역시간(13:00~14:00) 소독․환기, 매일 소독과 주 1회 전문방역업체 소독을 병행하는 등 코로나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공진숙 관장은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자율학습실을 운영하지 못했는데 제한적으로라도 개방하게 되어 이용자들의 불편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좌석 개방에 따른 코로나 확산의 위험이 커 이용자들도 도서관의 방역수칙을 잘 따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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