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도 중에 딸 결혼식 경비 제외한 1천여만원 전달

[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지난 7월 24일 당진감리교회(담임목사 방두석)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회 및 목회자에게 선교비 1천여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선교비 전달은 영광굴비정식 식당에서 진행됐으며, 방두석 담임목사를 비롯해 당진교회 관계 장로 및 초청받은 목회자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회자 1인당 100만원씩 전달됐다.

선교비를 지원받은 한 목회자는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어려웠는데 지원해 주시니 고맙고 예수님의 사랑을 느끼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번 선교비 마련은 당진감리교회 성도 중에 딸 결혼식을 마치고 경비를 제외한 11,950,000원이 선교비로 쓰였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담임목사에게 목적헌금으로 전달해 이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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