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상황에 맞는 온라인 공개로 방법의 전환 모색

[당진신문] 당산초등학교(교장 김낙교)는 7월 15일부터 1주일간 『온라인 학부모 학교 참여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참여 주간에는 담임교사의 학급 운영 안내와 학생들의 학습·생활하는 모습을 학부모와 함께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었다.

그동안 당산초는 등교 수업이 시작된 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9(이후 코로나 19) 상황에 맞춘 학교·학급 운영, 방역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혁신학교의 비전을 학부모님과 공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 담임교사의 학급 운영에 대한 생각을 교환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에서 생활하는 모습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또, 직접 학교에 방문하여 참여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원격수업 기간 동안 이용해왔던 ‘충남e학습터’를 활용, 온라인으로 자체 제작한 영상을 공유했다. 이로 인해 학부모들은 참여 주간 동안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다. 아울러 학부모들은 ‘우리 자녀에게 꽃 달아주기’를 통해 행사에 참여한 소감과 자녀들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낙교 교장은 “코로나19 감염증으로 학교의 여러 행사가 취소되거나 축소되고 있다. 하지만 무턱대고 모든 행사를 취소·축소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당산초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상황에 발맞춰 다양한 방법을 고민, 학생·학부모·학교 모두가 함께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겠다”며 혁신학교 운영의 비전을 밝혔다.

한편, 당산초는 이번 학부모 참여 주간을 발판 삼아 학부모 교육을 온라인으로 상시 실시, 학부모 교육과 함께 올바른 자녀 훈육 방법에 대해 학부모에게 꾸준히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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