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 “당진시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당진시의회 김명진 의원 “당진시 송전선로 지중화” 촉구
  • 당진신문
  • 승인 2020.07.21 12:12
  • 호수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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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행복 우선시 할 공기업이 시민 요구 무시하면 안돼”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최창용) 김명진 의원은 21일 제7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당진시 송전선로 지중화’를 촉구했다.

김명진 의원은 “당진시는 현재 철탑 526기와 송전선로 189㎞가 건설되어 있어 전국에서 3번째로 철탑이 많고 충남에서는 가장 많은 철탑이 설치되어 있다”면서 “당진시는 관내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전력량 48,113 기가와트 중 불과 25%인 11,970 기가와트 밖에 사용하고 있지 않지만 남은 대부분의 전력을 수도권에 송전하고 있고 추가로 여유전력을 수도권에 송전한다는 명분아래 송전탑을 추가 건설하려고 하고 있다”고 5분 발언을 시작했다.

김 의원은 이어 “추가로 신설되는 송전탑으로 인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훼손시키는 것은 물론 지금까지 화력발전소의 분진, 미세먼지와 기존 송전탑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피해를 더 가중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의 각종 개발 사업에 걸림돌로 작용할 것임은 자명한 사실”이라며 “송전선로를 건설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추가로 건설되는 송전선로 때문에 야기되는 피해의 대책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 동안 당진시민들은 과거 송전탑건설로 타 지역 12.4%의 지중화 비율에 비하여 턱없이 낮은 0.47%의 당진시 지역 지중화 비율을 감안, 경관 훼손 및 주민들의 피해가 저감되도록 송전선로의 지중화를 한 목소리로 강력히 요구했으나 한국전력공사에서는 ‘건설비용이 상승된다’라는 명분아래 계속해서 당진시민의 요구를 묵살해 왔다”면서 “국민의 행복을 무엇보다 우선시해야 할 공기업이 시민의 간절한 요구를 무시하면 안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정부와 한전은 17만 당진시민의 요구인 송전선로 지중화를 통해 우리지역 피해를 최소화하고 당진시가 자연이 생동하는 명품 환경 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송전선로 지중화를 결정해야 한다”면서 “본 의원과 당진시민은 정부와 한전이 추진 중인 345KV 당진화력-신송산 송전선로, 345KV 북당진-신탕정 송전선로 육상건설에 대하여 강력히 반대한다.”면서 지중화 건설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한국전력공사에 강력하게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