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산단의 산업폐기물처리시설 공사 현장
석문산단의 산업폐기물처리시설 공사 현장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김홍장 시장이 30일 기자회견에서 산업폐기물처리시설(산폐장)과 관련 “특정 감사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특정감사지시와 관련, 당진시 감사법무담당관 관계자는 “5명의 감사반을 구성했으며 어떤 방향으로 감사를 진행할지는 논의와 협의를 거친 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산폐장의 허가 과정이나 산폐장 규모의 변경 등에서 문제점이 없는지 등 시민단체에서 지적하고 문제를 제기한 부분들이 감사의 내용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 “산폐장 감시를 위한 민관사 협의체 출범에 대한 지적이 있다”는 질의에 김시장은 “산폐장에 대해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어 주민과 전문가, 사업자 등이 함께 감시하는 협의체를 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시장은 “시민 건강권이 우선이라 생각한다”며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산폐장)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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