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역특화사업 추진 등 논의

[당진신문] 당진시 고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손학승 고대면장, 민간위원장 신인철)는 30일 오전 11시 고대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민간위원장 선출과 신규위원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후 선출된 신인철 민간위원장의 주재로 지역특화 사업 추진 방안 등 주요안건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회의 결과, 당진기업(주)(대표 이찬규)에서 후원한 선풍기 10대를 지원할 취약계층 10가구를 선정했으며, 집안에 쓰레기를 방치해 해충과 악취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서 홀로 살고 있는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법도 결정했다. 

협의회는 빠른 시일 내 고대면, 당진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위기 가정에 대한 집안 청소와 소독 등을 실시해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손학승 공공위원장(고대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와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늘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할의 중요성을 느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협의체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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