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
사진제공=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

[당진신문] 29일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본부장 신범수)는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에 저소득 가정 여아를 위한 반짝반짝 선물상자 100개(1,0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 손기배 굿네이버스 대전서부지부장, 인인숙 가락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굿네이버스 저소득가정 여아지원사업 ‘반짝반짝’은 10대 여아들의 건강한 성장과 여성용품에 대한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이날 전달한 선물 상자에는 6개월 치 생리대, 온찜질 팩, 생리대 파우치, 손 소독제등 성장기 청소년 여아들에게 필요한 물품이 담겨있다.

또한 아직 초경을 시작하지 않은 아동에게 초경 전 신체 변화 증상과 갑작스럽게 초경을 신청할 경우, 건강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이 담긴 안내 브로슈어도 포함이 되어있다.

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은 세종특별자치시 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아들에게 저소득 가정 여아를 위한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전달할 예정이다.

신범수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장은 “저소득가정 소녀들은 사춘기 몸의 변화와 함께 속옷이나 생리대를 사기 어려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어 홀로 감당하는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이 크다.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통해 소녀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교진 세종특별자치시 교육감은 “저에게는 꿈이 있는데, 우리 지역 내 저소득 여아들이 각각 저마다의 제 빛깔로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며, “분명한 것은 저 혼자서는 이룰 수 없지만 이렇게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처럼  같이 동행 해준다면 여럿이 함께 꿈꾸는 현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한 번 반짝반짝 선물상자를 전달해 주신 굿네이버스 대전충남본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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