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최초 마을복지계획단 시범지역 선정

[당진신문] 당진시 합덕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29일 공동위원장인 김지환 합덕읍장과 이봉호 국제로타리3620지구 합덕로타리클럽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합덕읍 두루두루 마을복지계획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마을복지계획은 이웃돌봄, 주민복지학교 등 읍면동 단위에서 자체적으로 해결 가능한 소규모 의제에 대해 주민의 주도로 욕구조사, 계획 수립, 마을총회를 거쳐 해결방안을 찾는 과정이다. 

합덕읍은 당진시에서 처음으로 마을복지계획 시범지역으로 선정이 되었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마을복지계획단을 구성해 주민 주도의 합덕읍에 맞는 복지계획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두루두루 마을복지계획단은 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총무·나눔·사업 세 개의 분과로 나누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역자원 조사, 특화사업 추진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또한 4명의 자문단이 함께해 각 분과별 컨설팅 및 피드백을 지원한다. 

김지환 합덕읍장은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만큼 마을복지계획이 잘 추진 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공동체 가치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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