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학생 간 정보화 격차 해소와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1,410명에게 컴퓨터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초1~고1에 재학 중인 학생 중 국민기초생계급여 또는 국민기초의료급여 수급자이다. 지난 4월 원격수업 지원을 위해 1차분으로 350대를 이미 지원을 했으며, 6월부터 2차분 1,060대를 추가로 지원한다. 9월부터 각 가정에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되면 데스크탑컴퓨터, 모니터, 과제작성용 소프트웨어(한컴오피스, MS오피스)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정보 접근 환경개선을 위해 인터넷 통신비와 인터넷 역기능 방지를 위한 유해차단서비스도 함께 지원된다.

저소득층 교육정보화 PC지원 사업은 2010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2,245명의 학생이 지원을 받았다. 특히 올해는 감염병 확산 시 원격수업에 대응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기존 초1~중3에서 고1까지로 확대했다. 이를 위해 1차 추경을 통해 8억 6,4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작년 533명에서 올해 1,410명까지 지원대상자를 확대했다.

김종신 학교지원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의 온라인학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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