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배창섭 기자] 장고항 어촌계장에 김기용 현 간사가 당선되어 앞으로 임기 4년 동안 장고항 어촌계를 이끌어 가게 됐다.

지난 19일 진행된 장고항 어촌계장선거는 송민수 후보와 김기용 후보의 양자 대결 구도로 진행됐으며, 어민 복지증진과 어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어민들에게 봉사 하겠다는 공약을 내건 김기용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총 선거인수 574명 중 446명이 투표에 참여하여 7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으며 개표결과 기호 2번 김기용 후보가 219표로 215표를 얻은 기호1번 송민수 후보를 4표차로 누르고 당선 됐다.

김기용 당선자는 “소신껏 지역 어촌계원들의 걱정거리를 덜어드리고, 어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장고항어촌계는 어민들의 권익신장과 어민들을 위한 업무대행(국가지원사업, 보조사업 등 행정적 처리) 그리고 어촌계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등이 당면과제다.

특히 최근에는 국가어항건설, 한국가스공사 건설 등 지역 여건의 큰 변화로 장고항 어촌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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