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전자 출입관리 시스템 운영과 원격 협의툴 운영으로 학교 혁신 기대

[당진신문] 당산초등학교(교장 김낙교)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 인한 휴교와 원격수업, 안전한 등교수업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먼저 효율적인 학생 관리와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학생 전자 출입 관리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다. 당산초 학생 전자 출입 관리 시스템은 NFC(근거리 무선 데이터 통신 기술)를 기반으로 학생에게 개별 NFC태그를 배부, 학생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며, 데이터는 온라인으로 전송되어 저장된다.

교실에서 교사는 학생들의 등교 방법과 체온, 등교 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고, 교직원 모두가 이 데이터를 공유하고, 활용하여 신속하게 학생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

전자 출입 관리 시스템이 운영되면서 학생들은 그동안 자신의 학년, 반, 번호를 말하고 출입해야 하는 불편함을 벗어나게 되어 많은 학생들이 이 시스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 원격 회의 문화를 정착하기 위하여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제공하고 있는 온라인 협업툴인 ‘팀즈’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감염증 예방을 위해 교실에서 선생님들 간 전체 또는 소규모로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웹캠과 함께 무선 이어폰을 설치하여 원격 회의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교직원간 공유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그동안 학교에서는 많은 문서와 데이터들이 교내 메시지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달됐다. 이로 인해 교직원 간 공유가 쉽지 않았으며, 행사가 중복되는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됐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수합 자료들은 공동 파일에 함께 작성하거나 클라우드 폴더에 함께 담아 관리할 수 있도록 하였고, 각 교사별로 운용해오던 학급 행사나 업무계획서 등 다양한 자료를 함께 공유하여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

혁신학교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당산초 교사 김민주는 "새로운 환경에 맞는 미래 학교가 만들어져야 한다. 당산초는 앞으로 온라인 공개수업과 학부모 교육,  NFC를 활용한 교내 학습터 구성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라며 당산초 혁신학교 운영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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