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의 예산편성 의견, 2021년 예산에 반영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지난 18일 당진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관내  운영위원, 학부모, 교직원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당진지역 교육재정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0년 충남교육청 재정현황 설명,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안내, 당진교육지원청 특색사업 등 교육재정 전반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육청의 예산규모와 주요사업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교육 공동체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주민 의견 반영을 위한 의견수렴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과는 다르게 설문과 의견서 지면으로 대체되어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학부모참여예산제는 학부모들의 의견을 받아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과 각급학교 학부모들의 평가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하여 당진지역에서 2억 5천만원 규모의 예산편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진행되는 학생참여예산제는 각급학교별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토론회 등을 거쳐 학교,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차원에서 각각 예산편성 검토가 이뤄진다.

박혜숙 교육장은 "2021년 예산편성에 좋은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이 주민의견(제안)서 제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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