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 신문 구독 예산 지출 과다”
“당진시청 신문 구독 예산 지출 과다”
  • 오동연 기자
  • 승인 2020.06.13 18:00
  • 호수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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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청, 읍면동사무소에서 1,600여부...총 2억 5천만원 지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지난 11일 당진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당진시청의 각 부서와 읍면동 등에서 구독하고 있는 신문의 수가 필요 이상으로 많아 예산 지출이 과다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조상연 시의원은 기획예산담당관 소관 질의에서 “기획예산담당관의 경우 18명의 직원이 있지만 28종의 신문을 구독하고 있다”며 “직원들이 읽지도 않는 신문을 비치해 놓고 있으며, 당진시청과 읍면동사무소에서 신문구독으로 나가는 금액이 1600여부 총 2억 5천만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이 많이 찾는 민원부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과다하게 신문을 비치해 구독료로 예산이 쓰여지고 있다는 것.

조상연 시의원은 “이 부분을 조정하지 않는 것은 예산 업무를 소홀히 하는 것”이라며 “실질적으로 각 부서에 신문을 어느정도 비치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검토하고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강학 기획예산담당관은 “신문을 구독하는 것은 시정 홍보와 연계가 돼있다”고 설명했다.

조상연 시의원은 “신문을 많이 구독함으로써 홍보에 유리하다는 것은 위험한 발언”이라며 “홍보나 정책적 판단은 제외하고 신문을 구독하는 목적에 충실해야 한다”며 개선을 요구했다.

한편 조상연 시의원이 행정사무감사에서 요구한 ‘각종 신문구입 부수 및 예산 내역’ 중 당진시청 부서별 신문 및 잡지 구독량과 예산은 아래와 같다. 


※부서, 구독 부수, 1년 비용 순, 읍면동은 제외 

△기획예산담당관-28부, 450만원 
△지속가능발전담당관- 19부, 285만원 
△감사법무담당관- 23부, 346만원 
△홍보소통담당관- 231부, 3813만원 
△문화관광과- 28부, 443만원 
△평생학습과- 26부, 346만원 
△사회복지과- 29부, 436만원 
△여성가족과- 29부, 427만원 
△경로장애인과- 27부, 408만원 
△경제에너지과- 57부, 988만원 
△환경정책과- 33부, 394만원 
△기업지원과- 31부, 502만원 
△항만수산과- 29부, 402만원 
△자원순환과- 32부, 512만원 
△산림녹지과- 132부, 1184만원 
△건설과- 45부, 708만원 
△도시재생과- 19부, 279만원 
△도로과- 24부, 379만원 
△건축과- 31부, 503만원 
△허가과- 30부, 493만원 
△교통과- 19부, 273만원 
△토지관리과- 29부, 478만원 
△수도과- 22부, 340만원 
△자치행정과- 51부, 835만원 
△안전총괄과- 30부, 477만원 
△회계과- 30부, 476만원 
△세무과- 25부, 391만원 
△민원정보과- 32부, 520만원 
△보건소- 35부, 568만원 
△농업정책과- 26부, 393만원 
△농촌진흥과- 36부, 516만원 
△축산지원과- 21부, 327만원 
△시립도서관 57부, 737만원 
△시설관리사업소- 9부, 108만원 
△서부두관리사업소- 3부, 24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