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맛집 탐방] 자매의 손맛을 담은 오리요리 전문점 ‘오리촌’
[당진 맛집 탐방] 자매의 손맛을 담은 오리요리 전문점 ‘오리촌’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0.06.13 10:30
  • 호수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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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메뉴는 8가지 한방재료로 우려낸 ‘오리백숙’
과일과 양파로 천연 단맛을 낸 오리 주물럭도 인기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무더위의 계절 여름에는 원기 회복을 위해 보양식을 먹어줘야 한다. 차갑고 시원한 음식은 그 순간의 더위만 잊혀질 뿐이다. 이럴 때 오리고기로 여름철 더위를 이겨내는 것은 어떨까.

손맛 좋은 박주희(46세), 박주란(42세) 자매가 운영하는 오리요리 전문점 오리촌은 여름철 오리고기를 즐겨 찾는 손님들의 숨은 단골집이다.

오리촌의 대표메뉴 오리 백숙은 8가지 한방재료를 우려낸 육수에 오리고기를 넣고 끓인 대표 보양 음식이다. 

박주희 대표는 “한약재 8가지를 넣고 끓여낸 국물에 오리고기를 푹 삶는 과정을 통해 고기의 잡내를 잡아주고, 육질은 쫄깃하게 해준다”며 “가게의 다른 메뉴인 능이, 도라지 등을 넣은 백숙 이외에도 손님이 해산물을 가져오면 서비스로 손질해 백숙에 올려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고기를 다 드시고 손님에게 최대한 만족을 드리기 위해 구수하고 부드러운 녹두죽을 제공하고 있다”며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부터 육수에 오리고기를 넣어 한시간정도 푹 끓여내고 있기 때문에, 적어도 방문 1시간 전에는 전화를 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대표메뉴 오리주물럭은 박주희 대표가 국내산 고춧가루와 재료를 아낌없이 넣어 만든 양념으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박주희 대표는 “사과와 양파 등을 갈아 넣어 텁텁함이 남지 않는 매콤달콤한 양념을 직접 만들고 있다”며 “소스는 한 달간 숙성 기간을 거쳐 깊은 맛을 내고, 주문이 들어오는 즉시 고기에 양념을 재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동생 박주란 씨는 고기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부추, 쌈무, 깻잎 피클을 매일 아침마다 직접 만들고 있다. 

박주란 씨는 “국내산 제철 재료를 사용해 건강하고 든든한 한 상을 제공해 드리고 싶다”며 “고기를 다양한 조합으로 드실 수 있도록 늘 새로운 반찬을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촌의 위치가 시내에서 멀어 손님들이 쉽게 찾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다는 박주희, 박주란 대표. 

박주희, 박주란 대표는 “가게가 시내에서 멀리 있고, 아파트 뒤 편에 위치해 쉽게 찾기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손님들이 우연히 들러 저희의 음식을 맛보시고는 다시 찾아주시고, 늘 입소문을 내주신다”며 흐뭇해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오리고기 드시고 무더위 이겨내고, 건강 챙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손님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한 한 끼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소 :충남 당진시 송악읍 신흥동길 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