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평면 신송1리 주민교육(마을회관)
신평면 신송1리 주민교육(마을회관)
우강면 소반리 주민교육(마을회관)
우강면 소반리 주민교육(마을회관)

[당진신문] 당진시에너지센터(센터장 이인수)가 역점사업인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선도마을 만들기'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너지센터는 그동안 행정주도로 에너지자립마을을 만들어왔던 것과는 달리 마을 주민이 주도해 진정한 에너지전환을 실천해나가는 에너지전환 선도마을만들기 모범사례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이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해나가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 2월부터 에너지센터가 준비, 4월에 당진환경운동연합과 협력하여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재생에너지 확산을 위한 민간단체 협력사업'에 공모하여 6천만원의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사업지원 규모를 늘려 선도사례 만들기에 돌입했다.

그동안 현수막 및 포스터 게재와 리��통별 공문발송 등을 통해 대상마을을 공모한 끝에 신평면 신송1리(이장 이광석)와 우강면 소반리(이장 백종서)를 선정했다.

에너지센터는 우선 두 마을 주민들로 하여금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실시하는 주택지원사업을 활용하여 3KW급 자가태양광 발전을 하도록 이끌었고 LED교체를 지원했으며 주민수용성 조사사업과 마을주민 에너지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에너지전환과 에너지절약, 선진지견학, 태양광 정원등 만들어 설치하기 등 5차례 정도의  교육을 더 실시하고 미니태양광을 지원해주고 농촌쓰레기 처리문제 및 농기계 연료 교체하기 등 에너지전환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외에 에너지센터는 지역기업의 협조를 받아 에너지효율을 개선하기 위한 단열과 창호 등 집수리사업을 실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주택지원사업에서 제외됐던 농가를 대상으로 자가태양광 발전을 추가로 지원하여 설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두 마을 모두 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2, 300KW급 태양광 발전사업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주민 스스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에너지전환에 참여했다는 자긍심을 심어주고 쾌적하고 화목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마을소득까지 올리는 선도사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다른 마을들의 참여를 늘려가고 국가에너지정책 실현 및 당진시 에너지전환비전 확산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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