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시청)과 물류창고 안전실태 및 안전무시 관행 점검

[당진신문] 당진소방서(서장 김오식)는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관내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경기도 이천에서 발생한 물류창고 화재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화재사례를 공유하고 위험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유사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에 당진소방서는 소방특별조사반 2명과 당진시청 교통과 2명 등 총 4명을 합동점검반으로 구성하여 당진시 내 물류창고 8개소를 대상으로 합동안전점검을 시행했다.

합동점검반은 중점적으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수행실태 확인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 여부 및 고장상태 확인 △점검결과 개선·보완 이행 여부 등을 확인했다.

허효범 소방특별조사반원은 “이번 안전점검으로 건물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책임의식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대형재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건물 관계인 분들은 평소 건물 안전관리에 신경을 각별히 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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