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유흥시설·주점 166곳 ‘집합제한’
당진 유흥시설·주점 166곳 ‘집합제한’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0.05.30 18:00
  • 호수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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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콜라텍, 단란주점 등
25일부터 영업 가능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는 당진신터미널 인근.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유흥업소가 밀집해 있는 당진신터미널 인근.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당진에서 몰래 영업을 하던 유흥업소 1곳이 적발돼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해당 업소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고 지난 27일 해제돼 다시 영업을 재개했다.

지난 25일부터 당진시보건소가 지역 내 유흥시설 및 주점 등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2주만에 해제한다. 

다만 영업을 하는 동안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제대로 이행하지 않으면 영업 정지 조치를 받게 된다.

이번 행정조치는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지난 11일 내린 유흥시설 집합금지 행정조치 기간이 24일자로 종료됨에 따른 조치다.

당진에서 집합금지가 내려졌던 대상 시설은 △유흥업소 121개소 △콜라텍 4개소 △단란주점 41개소 등 총 166개소이다. 

이들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조치는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 방역 수칙을 준수토록 명시하고 있다.

유흥주점과 콜라텍, 단란주점 등의 운영자는 출입자 명단 작성과 증상 체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영업 전·후 소독, 방역 관리자 지정 및 관할 보건소 신고 등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 또한 이용자는 본인의 성명과 전화번호를 정확히 기재하고,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증상 확인에 협조해야 한다. 

이 같은 행정조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9조에 따른 것으로, 25일부터 감염병 위기경보 ‘경계’ 단계 해제 시까지 적용한다.

당진시보건소 김제란 위생지도팀장은 “준수 사항을 위반하고 코로나가 발생할 경우 해당 업소에 입원·치료비, 방역비 등도 청구할 수 있다”며 “또한 방역지침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강제로 영업 금지 조치를 할 수 있으며, 금지 기간은 논의 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