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중고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 제공”

[당진신문] 당진교육지원청(교육장 박혜숙)은 마을 곳곳에 진로체험 교육장을 개설하고, 5월 20일(토) 도예, 목공예, 패션디자인, 앱 개발, 드론 체험을 개강했다.

진로체험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직업세계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진로체험학교는 합덕읍 에어스트림투유에서 진행하는 드론 체험을 시작으로 미디어, 메이커, 머신러닝, 화장품과학, 항공정비, 마을 아카이브 등 15개 분야를 순차적으로 개강한다.

당진 관내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행복교육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원하는 체험을 신청할 수 있다. 2021년에는 20개 이상의 분야를 개설할 방침이다.

참고로 2019년 당진행복교육지구 사업 평가 연구 결과 학생과 학부모의 경우 진로체험에 대한 요구가 1순위로 나타났고, 2019년 하반기에 3개 교육장을 인큐베이팅한 결과 학생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게 나타났다.

당진교육지원청이 운영하는 진로체험학교는 마을기반․현장기반 진로체험을, 일회성 체험을 넘어선 프로젝트 수준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존하는 다양한 직업군을 탐색하는 진로탐색형 체험과 직업세계의 급격한 변화에 맞게 새로운 진로와 직업을 창출하는 진로창조형 체험을 지향한다.

당진교육지원청 박혜숙 교육장은 “진로체험학교는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을 위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마을 혹은 지역사회와 접속하면서, 또 소통과 협업을 통해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미래역량을 갖춘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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