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개미작은도서관.
송산개미작은도서관.

[당진신문] 당진시 공립작은도서관 6곳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 △순성반딧불이작은도서관 △대호지책나래작은도서관 △신평청소년작은도서관 △석문생각나무작은도서관 △송산개미작은도서관이 오는 5월 24일부터 주6일(화요일∼일요일) 운영체계로 환원한다.

2018년 7월부터 근무 인력 감소(2인 근무⇒1인 근무 체계)로 주5일 근무에 따라 일요일과 월요일에 휴관했지만 일요일 휴관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과 잦은 민원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청년인턴, 순회사서(공모)를 활용해 총 9개관의 작은 도서관 중 시민 이용 실적인 높은 6개관을 우선 선정, 주6일 근무체제로 환원키로 했다. 일요일에 휴관하며 운영한지 1년 11개월 만의 재개관이다.

또한 당진시립도서관에서는 작은도서관에 수유실과 지역주민 대화방을 설치하고, 일부 화단 조성과 입구 간판을 정비하여 시민들의 도서관 이용에 편의성을 보완하였다. 또한 삼선산 수목원에는 숲속작은도서관을 오는 6월 중 새로이 개관할 예정이다.

원당꿈초롱작은도서관의 경우 ‘KB도서관을 만드는 사람들’의 6천만원 상당의 후원으로 내부 서가교체, 교육실, 쉼터 등 전면적인 리모델링을 추진 중이다.

이번 주일근무제 환원과 이용환경 개선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한 시간에 도서관을 이용, 지역 풀뿌리독서 문화의 기반을 다지는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충분히 감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진시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당진시 공립작은도서관 9개관중 일요일까지 개관하는 도서관은 6개로 나머지 작은도서관 3개관도 인력이 수급되는 대로 일요일까지 개관하여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는데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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