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간의 화합기회 마련으로 성공적인 정착 지원

지난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재능기부 사업 모습.
지난해 당진시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한 재능기부 사업 모습.

[당진신문] 당진시는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 간의 화합기회 마련과 건전한 귀농귀촌 문화형성을 위한‘귀농귀촌인 재능기부 사업’신청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능기부 사업은 최근 당진으로 귀농·귀촌한 사람들이 지역주민들에게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통해 소통과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에서는 소요되는 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모집부분은 △교육(방과 후 공부방 운영 등) △복지(경로당 순회진료) △주택수리(방충망 설치 및 도배 등) 등 귀농귀촌인이 주도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단, 최근 10년 이내 당진시에 주소를 전입하고 실제 거주중인 귀농귀촌인이어야 하며 모임 또는 단체일 경우 귀농귀촌인이 50% 이상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자 모집은 28일까지이며, 재능기부는 오는 6월부터 본격 개시할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들의 성공적인 정착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10월 두 차례에 걸쳐 귀농귀촌인의 재능기부 사업으로 분경만들기 교육과 마을화단 조성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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