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문화재단, 국비 총 1억4,955만원 획득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찰리채플린 시네마 콘서트 등 유치 

모차르트 작곡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무성영화로 떠나는 시간여행 '찰리채플린 시네마콘서트 with신나는섬'
모차르트 작곡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무성영화로 떠나는 시간여행 '찰리채플린 시네마콘서트 with신나는섬'

[당진신문] 당진문화재단이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공연분야 사업으로 △모차르트 작곡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찰리채플린 시네마콘서 WITH 신나는 섬 등 2작품이 선정돼 국비 8,963만원을 획득했다.

이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을 지역문예회관에 유치한 작품에 대해 초청경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당진문화재단은 총사업비 중 국비 76,6%를 획득, 충남지역에서 가장 많은 예산을 확보하게 됐다.

선정된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은 오는 10월~11월 공연 예정으로 모차르트의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으뜸가는 걸작으로 꼽힌다. 18세기 스페인 세비야 지방 근교의 알마비마 백작과 피가로의 밀고 당기는 싸움을 모차르트만의 번뜩이는 천재적 감수성으로 유쾌하게 그려낸 최고의 명작 오페라다.

모차르트 작곡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무성영화로 떠나는 시간여행 '찰리채플린 시네마콘서트 with신나는섬'
모차르트 작곡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무성영화로 떠나는 시간여행 '찰리채플린 시네마콘서트 with신나는섬'

무성영화로 떠나는 시간여행 <찰리채플린 시네마콘서트 with 신나는 섬>은 오는 9~11월 공연예정으로     무성영화 상영과 함께 현장에서 라이브 음악을 직접 연주하는 시네마 콘서트. 무성영화의 거장 버스터키튼과 찰리채플린의 다양한 작품에 영화보다 더 유명했던 OST 연주를 통해 영화음악의 원초적인 형태를 재현한다. 

이외에 당진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실현을 위한 프로젝트 전시분야 사업으로 <영원한 빛의 화가 모네와 인상파 전시>를 오는 8월 7일부터 9월 6일까지 총 27일간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전문적인 전시를 위해 전시해설사를 채용하는 인력비 지원까지 총사업비 80,611천원 국비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당진문화재단은 당진시민 뿐 아니라 전국의 많은 관람객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당진문화재단 관계자는 “2020년 전시해설 인력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미술전공자 1명이 최종합격해 9개월간 도슨트의 역할과 소양을 다질 수 있는 교육과정을 수료하게 될 예정”이라며 “지역의 더욱 전문적인 전시관 운영 및 당진의 문화예술전문가 육성사업으로 연계 운영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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