헷갈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당진은 어디서 사용하나요?”
헷갈리는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 “당진은 어디서 사용하나요?”
  • 지나영 기자
  • 승인 2020.05.18 09:00
  • 호수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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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직영점은 사용불가...가맹점은 사용 가능
당진 롯데마트 계산대 외부 약국, 미용실, 세탁소 등에서는 사용 가능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난 13일부터 사용이 가능해졌지만, 시민들은 지원금을 정확히 어느 점포에서 사용해야 하는지를 두고 혼란을 빚고 있다. 

특히 시민들은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로 지정된 업종의 점포를 찾아 물건을 구매했지만, 결제 문자를 확인하면 지원금이 아닌 본인의 카드 결제 내역으로 뜨는 등의 불편을 겪고 있다.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백화점·대형마트·대형전자 판매점·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사용을 제한했다. 정부가 지정한 긴급재난지원금 사용처는 △전통시장, 동네마트(농협하나로마트) △주유소 △음식점, 카페, 빵집 △편의점 △병원, 약국 △미용실 △안경점 △서점 △문방구 △학원 등이다. 

하지만 사용처에 포함되어 있더라도 직영으로 운영되는 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반대로 사용처로 지정되지 않은 대형마트의 경우 마트와 개별 계약을 맺은 점포는 지원금을 사용 할 수 있다. 시민들이 지원금 사용처를 알면서도 사용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유다. 

당진시가 삼성카드와 국민카드 사용처 안내 시스템을 참고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당진 롯데마트 내 입점되어 있는 △약국 △미용실 △세탁소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단, 계산대 내에 입점한 의류매장과 음식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다이소(당진시장점) △판다팜(당진점, 합덕점, 신평점)은 사용 가능하지만, 직영으로 운영되는 다이소 시곡점, 본점(이마트 에브리데이 앞), 롯데마트점은 사용할 수 없다.

카페는 시민들이 즐겨 찾는 점포 중 하나이지만, 당진 내 스타벅스와 같은 직영으로 운영되는 카페에서는 지원금을 사용 할 수 없다. 다만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의 당진시 전 지점 프랜차이즈를 비롯한 기타 커피전문점 및 베이커리 가맹점에서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나이키(당진중앙점, 행담모다점) △아디다스(키즈, 프리미엄아울렛) △휠라(당진점) △언더아머(당진점) △K2(당진점) △휠라(당진점) △데상트골프(당진점) △르꼬끄골프(당진프라자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포함한 일반 영세 의류사업장 및 각종 스포츠 용품점에서는 사용 가능하다.

뷰티 매장으로는 △올리브영(문예의전당점, 당진시곡점, 당진점) △이니스프리(읍내동점)에서 사용가능지만 발 마사지 등 위생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유흥업종은 지원금 사용이 불가하지만, 지역에서 음식과 술을 판매하는 대부분의 음식점은 물론 △한신포차 △포차천국 △79대표 △청담이상 △간이역 등의 일반 음식점에서는 지원금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외에 유흥업종 및 성인용품점은 사용할 수 없다. 

이 외에 낚시 용품점, 헬스장, 요가 필라테스 학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골프장, 노래방 등과 같은 레저업종을 비롯한 카지노, 복권방과 같은 사행업종 및 총포류 판매점, 상품권, 귀금속 업종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한편 정부의 재난지원금 신청은 요일제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당진시는 76,455가구에 3월 29일 기준 주민등록표에 등재된 세대를 기준으로 △1인 32,853가구(40만원) △2인 17,190가구 (60만원) △3인 11,224가구(80만원) △4인 15,188가구(10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방법으로 신용·체크카드 충전 및 선불카드로 도내 지정된 사용처에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지난 6일 당진시는 긴급재난지원금 관련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기 위해 상담인력 6명을 배치해 전담콜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당진시 관계자는 “유례없는 경제위기상황 속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긴급재난지원금과 관련한 문의 사항은 당진시 긴급재난지원금 전담 콜센터로 문의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