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농기계 자가 수리능력 배양에 총력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장면.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 장면.

[당진신문] 당진시는 코로나19로 심화된 농촌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적기영농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 7일 신평면 신송1리를 시작으로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 수리교육에서는 순회교육차량을 이용해 경운기, 관리기, 방제기, 예초기를 사용하는 50개소 마을 농업인을 대상으로 일만 원 이상의 부품비만 부담하면 개인당 3만 원까지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어서 농업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받은 한 주민은 “농기계가 고장 나면 농기계를 운반한 뒤 수리를 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에 농업기술센터에서 방문해 농기계를 정비해 주고 안전교육도 해줘서 매우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3월부터 추진하고자 했던 교육이 코로나19 여파로 늦어졌지만, 농촌인력부족이 심각한 상황에서 적기영농을 실현하고 농가의 수리비 경감을 위해 농업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지속 추진해 농업인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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