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억원, 3년간 추가 재정지원 받아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신평고등학교(교장 황용순)가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참교실 모델학교에 선정됐다. 

참교실 모델학교로 선정된 신평고는 충남도교육청으로부터 올해 1억원을 지원받고, 2022년까지 3년간 추가로 재정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고교역량강화 교육력 제고 사업으로 올해 초 4500만원, 교과특성화학교로 선정돼 추가로 2500만원까지 포함 총 1억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다.

신평고등학교 측은 “유철환 이사장(학교법인 문화학원)의 의지로 2020년을 학교 혁신과 발돋움의 해로 정하고 올 초부터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이번 참교실 모델학교로 선정된 신평고는 다양한 학생 중심 선택형 교육과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신평고는 학생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고, 융합 수업 및 소인수 선택과목과 심화 과목 개설로 학생 개별 진로 맞춤형 진로지원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용순 교장은 “참학력 모델학교 선정은 신평고 선생님들의 강력한 의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과정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환경을 개선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 농어촌 학교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 “지역 사회의 중심이 되고 학생이 찾아오는 명문학교로 발전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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