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3대1의 경쟁률 보여

[당진신문] 충남도와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맹창호, 이하 진흥원)이 추진하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정예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에 대한 도민들의 반응이 폭발적이다.

13일 충남도와 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8일까지 2020 충남크리에이터 1기 아카데미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100명 정원에 295명이 신청해 평균 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과정별 지원현황은 입문반 40명 모집에 189명으로 가장 많이 지원해 4.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심화반(40명)과 특화반(20명)도 각각 57명과 49명이 지원해 전 과정에서 정원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지원율을 보였다.

이에 따라 진흥원은 당초 100명을 모집하려던 계획에서 입문반 20명, 심화반 5명 등 교육정원을 추가로 25명을 늘려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했다. 미등록자가 발생하면 후순위 신청자에게 돌아간다.

15일 지원자별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오는 19일에 최종 선발결과를 발표하고 25일 첫 교육을 시작으로 7주간 운영한다.

이번 1기 크리에이터 교육을 통해 125명의 충남 정예 크리에이터가 육성될 예정으로, 1인 미디어 시대를 맞아 지역을 알리는 콘텐츠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특히 특화반은 1인당 제작비용 450만원씩을 지원하며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해 자연스레 지역 일자리 확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맹창호 진흥원장은 “도민들의 크리에이터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성원은 시대변화에 빠르게 앞서나가는 도민들의 지적욕구”라며 “충남을 대표할 1인 크리에이터 발굴을 통한 콘텐츠산업 양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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