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간담회 갖고 일손 부족 등 업무 과중 해소 방안 모색

[당진신문] 충남도의회 오인철 교육위원장(천안6·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충남 학교영양사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 위원장을 비롯해 천안과 아산, 당진, 예산, 논산·계룡 지역 학교 영양사들과 행정실장, 도교육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영양사들은 이 자리에서 하루 두 번 또는 세 번 급식을 제공하는 사립학교를 대상으로 일손 부족 문제 개선을 위한 대체인력 채용을 요구했다.

실제로 현재 도내 2·3식 사립학교 14곳 중 시간제 영양교사를 채용한 곳은 3곳에 불과한 실정이다.

영양사들은 이와 함께 공동관리 학교의 예산과 공문관리 업무 과중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조속한 개선을 요청했다.

오 위원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영양사분들에게 안정적인 근무여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2·3식 학교에 추가인력이 확보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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