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배려 대상 민원인 우선지원 시스템 마련

[당진신문]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고, 각종 민원분석을 통해 민원행정 제도개선 계획을 수립하여 5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은 ‘사회적 배려 대상 민원인 우선지원 시스템’과 ‘민원고객 중심의 감동행정 시스템’ 마련이다. 본청에서 우선적으로 시행을 한 후, 민원고객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교육지원청 등 산하기관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사회적 배려 대상 민원인 우선지원 시스템 마련을 위해 ▲교통편의시설이 취약한 민원인에게 수송서비스 제공 ▲거동이 불편한 민원인을 위해 주차장 도움벨 설치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명예통역관 운영 ▲민원실 명예주치의를 운영한다.

명예주치의는 민원실에 비치되어 있는 혈압계, 온도체온계 등 건강 측정기 사용 후, 자문을 원하는 민원인에게 간호사 자격증을 가지고 있는 교육청 직원이 상담을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

민원고객 중심의 감동행정 시스템 마련을 위해 ▲낮 시간에 전화 등으로 민원서류를 우선 신청하면 야간(18:00~21:00)에 발급업무를 하는 달빛 민원실 운영 ▲민원처리 결과 문자 알리미 서비스 제공 ▲지역주민들에게쉼터로 활용이 가능한 힐링 북카페 설치 ▲한시적 집중민원 바로처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시적 집중민원 바로처리는 검정고시 등 집중민원이 발생하는 기간에 한시적으로 업무담당자가 민원실에 근무하며 즉시 처리하는 서비스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민원실 명예통역관 및 명예주치의 임명장 수여식에서 “민원실은 민원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실천하는 충남교육청의 얼굴이 되어 달라”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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