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화합·전진하는 호서인의 한마당 열려

 

호서고등학교 운동장이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당진군의 명문사학으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는 호서고등학교 총동창회 체육대회가 지난 21일 호서고 총동창회(회장 이철수)가 주최하고 12회 동창회사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호서고 1회~27회 1000여명의 동창생들은 호서중학교 운동장에 모여 릴레이, 단체줄넘기, 배구, 줄다리기, 승부차기 등 운동경기를 하며 선·후배간과 동문간의 돈독한 정을 과시했다.

특히 줄다리기는 기존 기별 대항에서 전체가 짝·홀수 기수로 나뉘어 약 100명씩 총 200명이 경기에 참여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이철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어떠한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슬기롭게 대처해 변화를 주도해 나갈 수 있는 호서인의 기개를 보여주자”며 “오늘 축제가 호서인의 기개를 드높이고 선후배 동문간의 정을 돈독히 쌓으며 풍요로운 삶의 바탕이 되는 화합의 장이 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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