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20일 충청남도지역 아동보호전문기관 4곳(충청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사회 유관기관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남도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충청남도중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지역사회 유관기관 2곳(협동조합행복농장 사회적농업중부지원센터, NPO마음두레)이 모여 지역사회복지를 증진하고 사회참여 활동을 통해 위기가정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6개 기관은 사회적농업 활동을 통해 충남지역의 위기 아동과 가정의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농촌 환경에서 농업을 활용하여 돌봄·자활·치유·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상호협의했다.

충청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 윤여복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과 간담회를 통해 농촌 지역과 자연이라는 환경을 통해 학대피해 등 가족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관계 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하며, 상호기관들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청남도서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14년 8월에 개관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서산시, 보령시,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청양군 관내 학대받은 아동의 발견, 보호, 치료, 의뢰를 위하여 필요한 사항에 대한 개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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