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맨 골프 스튜디오 원상영 대표
프로 골퍼들도 믿고 사용하는 장비로 자세 교정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정확한 데이터로 개인지도를 받는 프리미엄 개인 골프레슨 아카데미 트랙맨 골프 스튜디오가 당진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트랙맨 골프 스튜디오의 원상영(44세) 대표는 인라인스케이트 고등부 선수로 활동하다가 17년 전 골프에 입문해, 2016년부터 당진 우두동에서 스크린 골프 연습장을 3년여간 운영했다.

원상영 대표는 “스크린 골프 연습장은 이미 당진에 많이 운영되고 있지만, 자세가 바로 잡혀 있는지, 힘이 부족한지, 과한건지 등 제대로 피드백을 바로 듣기는 어렵다”며 개인 골프 레슨 아카데미를 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특히 트랙맨 골프 스튜디오는 원상영 대표의 개인 강습은 물론 첨단 골프 스윙 분석기인 트랙맨을 설치해 골프 스윙 정보를 다각도로 살펴보고 데이터 값으로 수치화해 골프 교육 및 피팅 등의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트랙맨은 골프 황제로 불리는 타이거 우즈의 볼 테스트에도 사용되고 있는 유명 골퍼들이 믿고 사용하는 장비다. 

원상영 대표는 “트랙맨은 골프를 치는 자세부터 공을 치는 순간의 정면과 측면의 모습을 촬영하고, 데이터 값으로 확인 할 수 있기 때문에 입문자는 물론 기존  사용자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촬영된 데이터는 클럽에 공이 닿을 때 향하는 방향, 공에 맞을 때 클럽 헤드가 보고 있는 방향 그리고 스핀 로프트 등의 것을 측정한다. 그리고 런치앵글(공이 날아가는 각도)를 비롯해 공의 회전량 및 곡률과 같은 볼 플라이트에 관련된 모든 것도 측정된다. 

원 대표는 “그동안 연습장이나 필드에서 골프를 치면서 볼들이 제 거리 나가주고 좌우로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잘 친다고 생각하지만, 트랙맨에서 보여지는 데이터 값을 확인해 보면 자세 수정부터 자신이 스윙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를 바로 확인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트랙맨 골프 스튜디오는 1회에 1시간씩 수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수업 회차는 원상영 대표와 상의하여 결정할 수 있다. 현재 수업 예약은 전화로만 진행되고 있지만, 추후 네이버 예약 시스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원상영 대표는 마지막으로 “운동중에 가장 어려운 운동이 골프라고 하는데 내가 얼마만큼의 자세로 공을 치는지를 안다면 더 쉬워질 것”이라며 “모든 레벨의 골프를 배우기 희망하는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주소: 남부로 371 트랙맨골프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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