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정당은 개척자의 의지를 나타낼 수 있어 참여 결정
김문수 대표 탈당에 당원들 결속하기 위해 더욱 노력
조원진 대표 중심으로 결속해 승리로 이끌어 나갈 것

자유주의 이념과 자유시장경제를 수호하겠다
코로나19 사태, 중국인의 한국 내 유입을 일찍 차단했어야 
국내정치와 국제외교를 잘 해야 서민경제 산다

[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가 임박해오면서 본선에 출전하는 후보자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에 본지는 유권자들의 판단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최종 후보자를 대상으로 당진시의 중요한 현안과 정책 등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당진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무엇인가?

자유민주주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중산층이 무너지고 있으므로 서민경제가 악화하고 있는것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중산층을 늘리고 서민경제를 살리는 길은 국내정치와 국제외교를 잘 해가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자유 대한민국의 헌법의 근간이 되는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사유재산제를 토대로 하는 자유시장경제체제를 확고히 하는 것이디.

지난 20대 총선에서 친반국민대통합당, 이번에는 우리공화당 등 신생 정당으로 출마를 하고 있다. 신생정당으로 출마하는 이유는?

신생 정당에 참여하게 되면 기존 정당과는 다르게 거기에 생존여부와 밀접하므로 새로운 이슈와 새로운 정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그 구성원들이 새롭고 참신하므로 쉽게 어울리고 협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이지만 그 어려움을 극복한다는 개척자의 의지로 힘찬 행보를 할 수 있다는 데서 기존 정당에 묻어가는 정치노정이 아닌 신당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통일당을 창당한 김문수 경기도 전 지사가 자유공화당과 합당 후 지난 21일 탈당을 하게 됐다. 김문수 전 지사의 탈당이 앞으로 선거 운동 및 당원 활동에 미칠 영향이 있나?

김문수 대표님께서 탈당하신 것을 유튜브를 통해 알았다. 자유통일당 당원과 임원들은 김문수 대표님의 탈당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비바람이 몰아쳐도 태극기 하나 들고 애국심 하나로 3여년이 넘게 모든 역경들을 헤쳐왔다. 때문에 역경이 닥쳐올수록 우리 당원들은 더욱 단단히 결속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문수 대표의 탈당에도 우리공화당 당원들은 결속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고, 국민을 위해 더욱 결집하겠다.

해저터널을 비롯한 환경문제를 UN환경기구 및 여러 환경기구들과 연대해 공동으로 대응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지난번 인터뷰에서 밝혔었다. 

당진시 석문면 교로리 당진화력 부근과 인천광역시 선재도 사이의 해저터널 공사는 무너져가는 한국 경제를 다시 일으킬 수 있는 부가가치가 큰 국가적인 토목공사로 만약 이것이 실시된다면 실업자들에게 일자리를 만들어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가와 당진시의 경제도 분명 좋아질 수 있는 잠재적인 성장동력이라고 생각한다.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이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작년에 당진시 송악읍 스포츠센터에서 처음으로 미세먼지 타운홀 미팅을 가졌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은 유엔사무총장으로 재직시에 온난화 방지를 위해 파리기후협약을 이룬 것을 큰 업적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므로 국가기후환경회의 및 반기문 전 UN사무총장님의 협조를 받아서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 및 대책을 구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환경문제는 국내적인 문제일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문제이므로 거시적으로는 UN을 중심으로 한국과 세계가 연계하여 문제를 풀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국내적으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이 위원장으로 있는 국가기후환경회의와 공기업인 한국환경공단 및 정부 부처인 기상청 등 국가기관과 전문민간환경시민단체, 국민 개개인들의 협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탄소에 관한 것은 한국산림탄소협회 등과 연계하여 하나의 자원으로 생각해서 소득창출을 낼 수 있는 것으로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부곡공단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앞으로 어떻게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나?

 철저한 현장확인행정의 부재가 불러온 재난이고 천재지변에 의한 재난이 아닌 인재다. 앞으로 행정지도는 사안에 따라서 탁상공론식 행정이 아닌 현장 확인행정이 강화되어야 한다. 

비대위와 조사위가 구성되고 당진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가 구성되었으니까 서로 연계 해서 앞으로 더 큰 사고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한다. 지반침하 원상회복 방법은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서 슬기롭게 불어닥친 재난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 라고 생각한다.

코로나19 사태로 살펴본 문재인 정부에 대한 평가와 앞으로 감염병 대책에 어떻게 대응 할 것인지?

전염병이 돌 때 방역의 기본은 차단과 격리라고 한다. 코로나19는 중국 우한에서 발생되어 널리 퍼졌다. 방역의 기본으로 봤을 때 중국인들의 한국 내 유입을 일찍 차단했어야 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국제적인 통상관계, 외교관계 등의 실질적인 문제가 있다해도 전염병을 막아야 한다는 명분은 가지고 있었으므로 변명거리를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개인들은 전염병 예방 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필요하고, 정부는 이번 사태를 계기를 거울삼아 세계보건기구(WHO)와 연계하여 지속적인 건강의료체계와 방역체계를 수정보완하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하며, 백신을 하루빨리 개발할 수 있도록 전문기관을 지원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지역에 제대로 된 종합병원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다. 이에 대한 의견은?

당진시에 대학 병원 수준급의 병원이 하루빨리 설립되기를 바라는 것은 인지상정이다라고 생각한다. 특히 소아과 전문 병원이 없어서 신체적으로 약한 어린이들이 질병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것이 큰 걱정이다.

우선 필요한대로 종합병원과 같은 대형병원이 설립될 때까지 손을 놓고 있을 수 없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존재를 처음으로 세계에 알렸고, 중국 당국의 처벌을 받으면서까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싸우다 불행히도 환자에게 감염되어서 치료 중에 죽은 중국 우한 중심병원 의사 리원량의 살신성인 모습을 봤다. 자기가 맡은 일에서 의사들은 환자들을 대할 때 살신성의적인 뜻에서 흰 가운을 입는다고 본다. 그러니 전문가들인 의사들의 자문과 간호사들의 의견을 항상 경청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여긴다.

당진은 일부 지역으로 산업단지와 폐기물시설들이 밀집해가면서, 해당 지역의 주민들의 불만도 높아가고 있다. 해결 방안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환경폐기물처리에 관한 법들은 환경보호 및 주민들의 건강 등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 제한을 두고 있다. 하지만 규제만 하다보면 민원의 소지가 많이 생기게 되고, 민원이 해결이 안되면 집단소송 등의 사태가 벌어질 수 있다. 따라서 사안의 경중에 따라 융통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주민의 의견을 경청하고 주민 대표도 참여시키는 제도개선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의 재량권이 확대되도록 관련 법률조항의 수정 보완으로 개정이 이루어져야 한다.

당진시민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어려운 경제 사정 속에 코로나바이러스까지 퍼져서 국민들의 생활과 경제적인 고민이 얼마나 많겠나. 하루빨리 모든 것이 정상화되었으면 좋겠다. 이럴 때 일수록 서로가 위로하고 격려하면서 손에 손잡고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힘써 나갔으면 좋겠다. 

4.15 총선은 다가오지만, 대면 접촉이 어렵다보니 선거운동에도 제한이 생겨 어려움이 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선거는 치러질 것이므로 4.15 선거날에는 자유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 모든 분들이 빠짐없이 선거에 참여하셔서 귀중한 주권을 행사하여 주시기 바란다. 

선택은 주권자 여러분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자유시장경제를 수호하려는 저에게 많은 성원을 보내 주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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