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로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명칭변경과 활동범위 확대

지난 1월 31일 수원에서 열린 정기총회.
지난 1월 31일 수원에서 열린 정기총회.

[당진신문] 당진시는 에너지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가 ‘기후위기 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의회(회장 김홍장 당진시장) 명칭 변경은 지난 1월 31일 정기총회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의 건의로 논의를 시작해, 명칭 변경내용이 포함된 운영규약 개정안을 3월 25일자로 의결했다.

운영규약 개정사항으로 명칭 변경 외에도 협의회의 기능에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 대응 관련 사업, 유관기관의 특별회원 가입 조항을 신설했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에너지 전환의 실질적인 목적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향후 협의회는 에너지정책 전환과 탈석탄을 위한 역할 뿐 아니라 탄소중립 및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활동범위를 넓힐 것”이라고 밝혔다. 

지방정부협의회는 지방정부가 공동으로 협력해 중앙정부 중심의 에너지정책과 제도를 개선하고 지역 내에서 에너지자립을 추진하기 위해 2016년 12월에 결성됐으며 현재 31개 회원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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