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최악을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공포는 갖지 말자
[오피니언] 최악을 대비해야 한다. 그러나 지나친 공포는 갖지 말자
  • 당진신문
  • 승인 2020.03.21 00:00
  • 호수 12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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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신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 전문의/순천향대 의대 외래 교수
박경신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박경신 굿모닝정신건강의학과의원장

[당진신문=박경신]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이 공포로 다가오고 있다. 사스, 메르스 다 겪었지만 이번만큼 불안하고 공포스럽지는 않았다. 1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최근 매일 1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정말 불안하고 공포스럽다. 집 밖에 나가기 불안하다.

코로나19는 잘 알려지지 않아서 더 불안하다. 처음 3~4일은 단순 감기증상나 위장 장애 증상 을 보인다고 한다. 문제는 그 3~4일이 지난 후 악화가 시작 된다고 한다. 

지금까지 치료 정보를 토대로 우한 폐렴에 대한 정확한 정보나 지침을 의협에서 제공 했으면 한다, 의사용과 일반 국민용으로 정확한 질병 정보가 없으니 의사들도 일반 국민들도 답답하기는 마찬가지다.

초기 대응 정책의 아쉬움이 남는다. 예방의학을 배운지 오래 되었지만 역학에서 방역의 기본은 차단과 격리이다. 초기에 중국발 입국 막지 않은 게 안타깝다. 세계는 우한폐렴을 의학적으로 해결하려 하는데 한국만 정치적으로 해결하려 했다. 

중국과 경제 교류가 많고 유학생이 많아서 중국인 입국 금지 할 수 없었다고 한다. 중국과 경제 교류를 하지 말자는 게 아니다. 경제 교류는 해야 한다. 요새는 대부분 업무는 화상이나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관광객, 유학생 통제 하고 유학생은 원격 강의로 하면 된다. 

중국과의 경제 교류는 온라인으로 하고 부득히 방문해야 한다면 업무 차 한국에 입국하는 사람은 14일 격리조치 후 업무처리하게 하면 됐다. 

내국인도 마찬가지다. 그러면 질본에서 통제가 가능했을 것이다. 사실 왠만한 업무는 온라인으로 해결되니 많은 사람들의 입출국이 필요가 없을 수도 있었다. 베트남, 대만과 같이 선제적으로 중국인 유입을 차단한 경우에 감염자가 우리나라에 비하여 확연히 차이가 나는 상황이다. 코로나바이러스19 폐렴은 거짓말을 안한다. 확진자 숫자도 거짓말을 안한다. 

그래도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우리 국민들은 언제나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 왔다. 이번도 슬기롭게 극복 할 것이다. 이미 전국적인 전파가 이뤄졌으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최대한 저지해야 한다. 모든 발열 유증상자와 의심 사례, 잠재적 감염자들을 감염자로 보고 이들이 이동을 자제 해야 한다. 이동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코로나19는 침방울에 의한 비말 접촉 감염이다. 잠재적 감염자와 2m 이내 접촉하는 과정에서 전염이 일어난다. 또는 손에 묻은 바이러스가 폐로 들어가 감염된다. 따라서 사람과 사람이 밀집되는 상황을 피하고 사람 간 거리를 두어야 한다. 

사람이 많은 곳에 참석을 피하고, 지하철과 버스, 백화점, 호텔, 병원 등 좁은 공간에서 모르는 사람 다수와 섞여 숨 쉬어야할 땐 서로 마스크를 쓰자. 손도 자주 씻어야 한다. 신천지교 신도를 코로나폐렴 전파 중 범죄자처럼 몰아부치면 내가 신친지교 신도라도 숨는다. 가해자가 아니고 피해자로 언론이 보도하고 도와주려고 해야 협조 할 것이다. 그들은 실제로 정부 방역 실패의 피해자들이다 전염병은 누구도 서로를 비난하면 안된다. 신천지 신도들은 검사와 치료에 협조해야 한다. 

국민도 사태의 엄중함을 받아들이고 정부의 정책에 적극 호응하되 너무 두려워하지는 말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이 병에 걸려도 쉽게 회복한다. 65세 이상 노인·고혈압·당뇨·호흡기질환 등을 가진 만성질환자·면역 저하자들이 위험군인데 모두 우리 가까이 있는 분들이다. 가족과 이웃을 위해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방역당국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그러면서 백신과 특효약이 빨리 나오길 기다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