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산중학교, 적극적인 ‘E-학습터’ 활용으로 수업지도와 생활지도 모두 이끌어내.

[당진신문] 당진 송산중학교(교장 박응래)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와 그로 인한 수업공백을 ‘E-학습터’의 능동적으로 활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개학연기로 인해 학생과 학부모들을 비롯한 모든 교육관계자가 수업공백을 우려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적절한 대안으로 ‘E-학습터’가 주목받고 있다.

송산중학교는 당진 시내의 모든 학교 중 가장 우수한 활용률을 보이면서 디지털 스마트 학교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송산중학교는 2018년도부터 2019년도까지 2년간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디지털교과서 활용 연구학교를 운영하며, 디지털교과서의 활용 및 온라인 상의 여러 교육 컨텐츠를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고 공유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자 송산중학교의 교장, 교감을 비롯한 모든 교사들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100퍼센트 참여하는 디지털 소통방(클래스팅, 위두랑, 네이버밴드 등)을 개설했고, 그 소통방을 통해서 디지털교과서, e학습터, EBS의 온라인 클래스, 에듀넷 등의 온라인 가정학습센터를 알리고 학생지도에 나섰다.

디지털 소통방에 과목별 개별학습 과제제시는 물론 실시간으로 독서 정보를 알리고 공유 · 대화함으로써 가정학습의 한계를 보완하고 있다. 학생 개개인과 피드백 중심으로 소통하는 쌍방향 온라인 학습으로 학습결손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각반마다 개설된 디지털 소통방을 통해 매일 학생들의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감염병 예방 수칙과 행동요령, 규칙적 생활을 위한 생활지도까지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송산중학교 신입생의 학부모는 개학 연기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컸는데, 담임교사의 지속적인 안내와 온라인 스쿨의 개설로 기본기를 다지는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만족함을 표현했다.

송산중학교는 2년간의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의 노하우와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기간의 학습공백을 최소화한 경험을 바탕으로 온라인 학습 활용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디지털교과서 활용 선도학교로서 온라인 학습지도를 위한 교사학습 공동체 운영, 연수 참여 등 지속성을 유지하고 심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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