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덕읍, 석문면, 당진1동... 다중이용시설 합동방역 추진

[당진신문] 당진시 각 읍면동의 유관단체들이 코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합동방역반을 구성해 자체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합덕읍은 주민자치위원회, 밝은사회합덕클럽, 남·여의용소방대, 이장단협의회 5개 단체 50여명이 지난 2월 29일부터 단체별로 돌아가며 교회, 병원, 금융기관 등 읍내 일원을 매일 소독하고 있다고 밝혔다.   

석문면도 석문면개발위원회를 주축으로 석문면의용소방대, 삼봉전담의용소방대, 난지도전담의용소방대, 석문면자율방범대가 지난 2일부터 자체방역단을 구성하고 매일 1회, 단체별로 구역을 나눠 버스승강장, 마을회관, 상가,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하고 있다.

특히, 석문면개발위원회는 당진화력과 함께 지난달 28일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경로당에 공기제균청정기 22대 설치를 완료한 바 있다. 

당진1동은 통장협의회의 제안으로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및 공무원 등 25명으로 합동방역반을 구성해 지난 9일부터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관내 버스승강장 및 공중화장실 등 인구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방역을 실시한다.

김관수 당진1동장은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내 버스승강장 및 공중화장실 등 인구밀집지역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만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구유동량이 적은 이른 아침 시간대에 방역을 실시하겠다”며 개인위생 관리와 사회적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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