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대비 혁신교수법 개발·보급도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달 24일 교내에서 지난해 수업혁신을 위한 교수역량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해 우수한 평가를 받은 교원들을 시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대학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진수) 내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진행한 ‘2019학년도 교내 교수학습연구대회’에서 정찬환 시각디자인과 교수가 최우수상을, 김미혜 간호학과 교수가 우수상에 선정됐다. 수상자들에게는 상장 및 상금 수여와 함께 미국과 유럽으로 해외 교수학습 벤치마킹을 통한 세계의 최신 교수법을 연수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우수 e러닝 콘텐츠 개발과 활용을 통해 수업혁신을 유도하고 우수 교과목을 발굴하고자 진행한 e러닝콘텐츠 개발지원 프로그램에서는 최부근 치위생과 교수가 치위생학 실습 교과목 수업을 위한 플립러닝 동영상을 제작해 베스트티처 상을 수상했다.

신성대는 2014년부터 매년 교육부가 주최하고 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전문대학 교수학습연구대회’에 참여해 최윤정 유아교육과 교수 등 다수의 교수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며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수업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교수법 모델 및 매뉴얼’을 개발했다. 대·내외 현황 분석과 교수 요구분석을 통해 플립러닝, 블렌디드 러닝, 문제해결학습, 프로젝트기반학습, 시뮬레이션, 동료학습, 현장학습 등 7개의 맞춤형 혁신교수법을 선정한 후 제작한 매뉴얼을 전체 교원에게 보급했다. 

개발된 혁신교수법은 실제 수업에 적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교수법 연수, 교수법 소모임 활성화 등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진수 본부장은 “학내 교수학습개발센터를 중심으로 교수지원, 학습지원, e러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실무에 강한 인재를 길러내고 교수와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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