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보건소
당진시보건소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다행히도 현대제철 협력직원 직원 A씨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함께 근무했던 직원들에 대한 걱정과 코로나19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를 한숨 놓게 됐다.

당진시는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속에서도 2월 27일 오후 5시 50분 현재 기준, 확진자 0명을 유지하고 있다.

직원A씨는 몇일 전 대구에서 아들과 식사를 했고 포항을 방문한 바 있는데, 27일 오전 아들이 확진자로 통보되면서, A씨도 자가격리와 함께 검사를 한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러한 사실이 지역 내 알려지면서 '확진자가 있다'는 유언비어가 돌아, 많은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개인위생과 안전수칙 준수를 부탁드린다”며 “지역 내 확진자가 발생할 시 사실을 바로 공개할 것이고 이동 경로도 파악되면 모두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시와 보건소가 한 몸이 돼서 최선을 다하며, 코로나19 예방과 방역에 밤낮 열심히 대응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유언비어에 불안해 마시고 생업에 종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출입과 방문자 관리, 방역, 개인위생, 시설관리, 활동제한 등 전체적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당진시에 따르면, 검사결과와 상관없이 직원 A씨와 함께 근무했던 접촉자도 14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