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는 당진시에서 주로 재배하는 월동사료작물인 청보리, 이탈리안라이그라스(IRG)등 월동 후 생육 촉진을 위해 웃거름 적기살포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생육재생기는 식물체를 뽑았을 때 연한 우유빛의 새로운 뿌리가 2mm 정도 자란 상태에서 일평균 기온이 0℃이상으로 3~4일간 지속될 때를 생육재생기로 판단하고 있는데 기술센터에 의하면 올해는 평년에 비해 월동사료작물 생육기의 평균기온이 1.4℃가 높고 강수량이 119.4mm가 많아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한파에 의한 동해, 가뭄에 의한 피해 발생이 적어 3~5일정도 앞당겨졌다고 한다.

따라서 사료작물 생육재생기는 2월 20일로 생육재생기 판단직후 10일내 웃거름을 살포해야 된다. 2월 20일에서 29일 기간 동안에 식물 뿌리생장 촉진 및 수량증대를 위해 웃거름을 반드시 살포해야 하는데 웃거름으로는 요소를 10a당 20kg 내외를 살포하면 된다. 

특히 주의할 점은 웃거름을 적기에 살포해야 작물의 비료 흡수율을 높여 허실율을 감소할 수 있으며 봄철 재생순서가 빠른 청보리의 경우는 2월말까지 재생이 늦은 이탈리안라이그라스는 3월 초순까지 살포를 완료해야 한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봄철 사료작물 포장관리에 있어 강우와 과습에 따른 서릿발 피해 방지를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진압작업을 실시해야 작물이 말라죽는 피해와 쓰러짐 예방, 수량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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