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0명, 당진 5일장은 임시 휴장하기로

[당진신문=오동연 기자] 당진시가 24일 18시 기준으로 “지역 내 확진자는 없다”며, 각종 유언비어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당진 지역 내 접촉자나 확진자가 있다는 소문에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어 진화에 나선 것.

시에 따르면 △합덕 모 약국은 신천지와 아무 관련이 없으며, 코로나19 접촉자가 다녀가지 않았음을 확인 △현대제철 확진자는 포항에서 발병한 것으로 당진시와 관련이 없음 △고대 슬항교회 건은 70대 여성 노인으로, 2월초 베트남을 방문 후 스스로 자가격리해왔으나 가벼운 감기로 당진종합병원에 내원해 치료한 것이 오보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당진시는 “허위사실 유포는 경찰 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있다”며 “당진시와 당진보건소의 정보를 믿고 가짜뉴스에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면서, 당진재래시장 5일장도 임시휴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25일부터 당진, 신평, 합덕, 합덕중앙상가 4개소의 5일장이 임시휴장한다”며 “심각단계 해제시까지 5일장 노점상 행위를 통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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