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올해도 60% 정착, 지역 인재 육성 실천, 직업 선택 시 대학일자리센터역할 중요

[당진신문]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2019학년도 졸업생 취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졸업생 10명중 6명이 충남에 안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실태조사와 유사한 수치로 충남도립대학교가 꾸준히 지역 일꾼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충남도립대학교 대학일자리센터는 졸업생의 전공과 취업 형태, 미취업자 특성 등을 추적한 ‘2019년 졸업생 취업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조사에 따르면 취업생 중 58%가 충남에 직장을 잡았다. 이 중 천안‧아산에 자리를 잡은 취업생은 9%p였으며, 그 외 지역은 49%p를 기록했다. 

취업자의 직장 유형으로는 대기업이 18%를, 공무원이 17%를 차지했으며, 중소기업이 32%로 가장 높았다.

미취업자의 경우 충남에서 취업하고 싶다는 응답이 61%로 조사됐다. 
 
직업 선택 시 중요한 요인으로는 ‘안정성’이 21%로 가장 높았고, 보수 18%, 직업 전문성 14%의 순을 보였다.

취업 정보 획득 방법으로는 취업 사이트가 31%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학일라지센터가 23%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학교의 건학이념은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하는 창의와 인성을 갖춘 지역인재 양성이다”라며 “보다 많은 학생들이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 지역을 위한 미래 일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당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