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사단법인 충남시민재단이 주최하는 2020년 충남시민사회대상이 오늘 18일 오전 10시 30분 충남공익활동지원센터 공간U에서 개최됐다.

충남시민사회대상은 지난 3년간 열린 충남NGO대상이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지역의 공익문화 확산, 시민·사회운동 활성화, 지역사회혁신을 위해 기여한 단체, 활동가, 시민에게 수여한다. 

올해는 개인 3명 단체 1개가 선정되었으며, 상패와 상금이 수여됐다. 

홍성신문의 이번영 기자는 한국 최초의 지역신문인 주간 홍성의 창간을 주도하였으며 이후 풀뿌리 언론사에서 일하며 지역의 소리, 진실을 기록하고 알려온 역할을 했다. 

서상옥 사무국장은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을 이끌면서 지역 환경 현안 대응등 환경운동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해 도시공원 일몰제로 인한 일봉산 개발을 반대하기위해 홀로 나무 위 단식농성을 진행하여 연대와 지지를 이끌어냈다. 

충남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박진용 대표는 충남연대회의 조직을 노동, 농민, 인권 단체로까지 확대하여, 충남의 대표적 시민단체 연대체로 성장하는데 기여했다. 

주민발의를 통한 충남 농민수당 조례제정추진 운동본부는 19년 7월 조례제정 운동본부를 결성해 대표 청구인을 접수했으며 지역의 주요 활동가들 1001명이 수임인으로 활동하여 2개월만에 3만6천792명의 서명을 받아 제출했다. 이러한 활동으로 충남도와 시장군수협의회가 2020년부터 농민수당 시행 협약을 하였으며 올해 농민수당 조례 제정과 농민수당 제도 시행을 하게 됐다.

한편 사단법인 충남시민재단은 활동가 지원기금, 시민단체 지원기금 등 지역 공익 활동 활성화와 변화를 위한 모금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공익활동가 역량강화사업, 자치분권사업등을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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