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지나영 기자] 자유한국당 김동완(61세) 전 국회의원이 지난 5일 중앙당에 공천을 신청했다. 

예비후보자 등록 대신 자유한국당 공천 신청을 통해 4.15 총선거 재도전을 알린 김동완 전 의원은 공천 결과에 따라 선거운동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동완 전 의원은 “현재 당은 정용선 당협위원장이 맡고 있고 저의 지지자들에게 당협위원장을 중심으로 힘을 합하게 했다”며 “그런데 예비후보자로 등록을 하고 활동을 하게 되면 당이 분열될 우려가 있다. 저는 그걸 원치 않는다”며 공천 신청 이유를 밝혔다.

또한 “앞으로 자유한국당 공관위 판단 결과에 따라 활동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중앙당 관계자는 “공천 심사는 지난 6일부터 공천관리위원회가 회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공천 최종 결정 발표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예비후보자 등록을 하지 않은 김동완 전 의원은 △명함(사진·주소·학력 등 선거에 영향 미치는 내용) 배부 △홍보물 발송 △어깨띠 및 표지물 착용 △선거사무소 간판 등을 할 수 없다.

한편 자유한국당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정석래(68세) △박서영(49세) △정용선(55세) △김동완(61세) 등 총 4명이다. 이들은 모두 이번 주 공천신청을 마치고 공천 심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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