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사과 정지·전정 및 과수 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예방 교육 실시 

과수원에서 실시된 정지·전정교육.
과수원에서 실시된 정지·전정교육.

[당진신문]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는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와 과수원에서 당진 해나루 사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정지·전정 및 과수 화상병·가지검은마름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사과꽃 분화율을 쉽게 판정할 수 있도록 핵심 이론만 모아 교육했으며, 사과 재배현장에서 각 개체마다 적합한 정지·전정 작업을 직접 실습해 봄으로써 농업인의 영농 기술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또한, 화상병과 가지검은마름병에 대해 농업인 맞춤 매뉴얼을 배부하고 예찰과 예방위주의 교육을 추진했다. 화상병은 감염시 폐원해야 하는 국가관리 과수병으로 시는 화상병 없는 청정지역을 만들기 위해 철저한 예방 활동과 공동방제 등에 대해 농업인과 적극 협력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당진 사과는 80년 넘게 재배돼 맛과 품질을 전국에서 인정받아 각종 선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사과 가공사업을 추진해 국민들이 좋아하는 100% 해나루 사과주스와 동결건조 사과칩 생산·판매로 소비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에도 불구하고 고품질 해나루 사과 재배 기술을 배우기 위한 농업인들의 열기로 추위를 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품종개량과 다양한 가공제품 개발 등으로 해나루 사과의 명성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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