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대책회의 열고 적극 대응

[당진신문]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2019학년도 학위수여식’과 ‘2020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신성대는 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김병묵 총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오는 13일 개최 예정이었던 학위수여식과 25일 예정이었던 입학식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학위수여식 취소에 따라 대학에서는 전체 졸업생을 대상으로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학위증과 상장, 졸업앨범, 학위복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주말 제외) 대학으로 개별 방문하는 졸업생들에게 소속 학과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신성대는 교직원 및 학생들의 출입국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김병묵 총장은 “감염병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개교 이래 처음으로 대학의 큰 행사를 취소하게 됐다”며 “국가적 위기상황이 하루 빨리 종결될 수 있도록 대학에서도 모든 역량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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