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 교육 기간 연장, 전문지도자 양성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의견 개진

[당진신문] 당진시의회(의장 김기재)는 지난달 31일 당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당진시 문해‧독서 교육사와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총무위원회(위원장 조상연)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조상연 총무위원장을 비롯해 서영훈, 윤명수, 김명회 의원과 독서 교육사, 문해 교육사 등 총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당진시에서 문해‧독서 교육사로서 근무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 당진시의 평생교육학습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주요내용으로는 △마을별 문해 교육 기간 연장 △체계적인 전문지도자 양성 시스템 구축 △인문학 교육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단체 설립 및 통합 공간 필요 △어린아이부터 체계적인 독서를 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시의회는 이날 개진된 의견들에 대해 당진시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하여 의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김명회 의원은 “당진시가 평생학습도시로 시민들이 수준 높은 평생교육 서비스를 받으려면 먼저 교육사들께서 근무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면서 “당진시민들의 교육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힘써주시는 문해‧독서교육사님들께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더욱 더 시민들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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