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종합평가회 개최… 키다리병 발생 감소

  당진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순성면 옥호리 신육성벼 증식 및 품종비교 시범단지에서 ‘2012 당진시 벼농사 종합평가회19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에는 이철환 시장과 박장화 시의회의장, 김동완 국회의원 등 관련 단체장과 농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기상개황, 벼농사 재배 상 특이점, 벼 작황분석, 기술보급 핵심 추진상황, 문제점, 개선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분석했다.

올 벼 재배면적은 21,561로 품종은 삼광벼(25.5%), 황금누리(21.5%) 호품벼(18.8%)순으로 재배됐으며, 조생종은 운광벼가 주류를 이뤘다.

매해 문제되는 키다리병 발생농가비율은 지난해 69.4%에서 올해는 52%, 발생면적은 27.96%에서 올해는 19.19%로 각각 감소했다.

벼 작황은 이삭수(기준)426개로 전년 414.1개보다 11.9개가 많고 이삭 당 완전립수는 84.5개로 전년 84.3개보다 0.2개 많으며, 완전립수(기준)35,997개로 전년 34,908.6개보다 1,088.4개가 많으나 앞으로의 기상에 따라 수량성이 좌우될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당진쌀 고품질화를 위한 대단위 사업으로 면천면 삼웅2리에 친환경쌀 재배환경 최적화 시범단지(125.8ha)와 신평면 신송리에 맞춤형 최고품질 쌀 생산단지(120ha), 송악읍 고대리에 우리쌀 해외 수출용 생산단지(30ha)를 조성했으며, 키다리병 최소화를 위해 염수선용 소금 27톤을 공동구입 했다.

정윤성 기자 psychoj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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