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 충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유성준, 이하 충남신보)은 2일 2020년 시무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실물경기 침체 장기화 등으로 힘겨웠던 道 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설립이래 최대인 9,700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했던 충남신보는 이 날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에도 道 내 경기상황이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전 임직원 모두가 역량 결집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정부, 충청남도 및 15개 시·군의 금융경제 정책을 연계한 신용보증 발굴과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한 제도 개선에도 더욱 힘쓰겠다는 희망찬 각오도 함께 다졌다.

아울러, 작년 한 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에 기여한 우수 영업점 및 유공직원들에 대한 표창 수여를 통해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새로 입사한 신입직원 임용장 수여식도 함께 진행됐다.

유성준 이사장은 “경기침체의 장기화로 얼어붙은 서민경제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당부하면서, “경기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어려움에 직면한 소기업․소상공인이 하루 빨리 경영난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앞서 유성준 이사장을 비롯한 부점장들은 새해 첫날 광덕산을 등반하며 올 한해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굳은 결의를 다졌으며, 아산 현충사 참배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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